안양소년원이 19일 검정고시 응시학생 격려를 위한 ‘사랑의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강에류㈜ 양재연 대표 등 6명, 안양소년원 오영희 원장, 서울소년원 고영종 원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년보호과 윤일중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과 이강에류㈜는 지난해 7월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소년원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소년원에 과목별 전문 강사, 검정고시 강의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기증식’을 통해 이강에류㈜는 오는 4월13일에 치러지는 2019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안양소년원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시험 전일까지 지속적으로 간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강에류㈜ 양재연 대표는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학습에 대한 열의가 너무 인상적이었고,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년원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