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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장관 “온종일 돌봄체계 오산시 모델 확산 협력”

죽미마을 ‘함께자람센터 1호점’ 방문 운영현황 살펴
오산시 노력·열정 높게 평가 “성공적 안착 돕겠다”
곽상욱 시장 “내년까지 16곳 개설… 전국 최고 선도도시”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19일 오산시의 초등학생 온종일돌봄시설인 ‘함께자람센터 1호점’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유 장관은 이날 오산시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뒤 곽상욱 오산시장, 방용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교육 돌봄 관계자들과 함께 오산시 죽미마을 함께자람센터를 방문해 온종일 돌봄사업의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사업은 초등학생들이 방과후 안전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역에 구축하고,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해 학생,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자원을 활용하여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한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지역에 선정돼 11월 오산시 수청로 죽미마을 12단지에 함께자람센터 1호점을 개설했다.

오는 7월에는 동부삼환아파트에 2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며, 시는 올해 안에 5곳, 내년까지 16곳의 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돌봄 확대를 위한 선도 지자체로서 오산시의 노력과 열정을 높게 평가하고, “온종일 돌봄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확산되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의 유휴공간에서 지역주민과 마을이 자발적인 돌봄공동체를 구성해 방과후 초등학생을 ‘우리 모두의 아이’로 보듬어 나갈 것”라면서 “전국 최고의 온종일돌봄 선도도시가 되어 돌봄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나아가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의 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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