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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축구종합센터 유치 8개 후보지 선정

2차심사 전국 12개 시·군 참여
시, 공항·고속도 인접 장점 강조
축구협, 내달 현장실사 최종 낙점

김포시가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한발짝 다가섰다.

시는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 프리젠테이션 2차 심사를 거쳐 후보지 대상에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2차 심사에는 전국 12개 시·군이 참여했고 김포시와 용인·여주·천안·경주·상주시, 예천·장수군 등 8개 시·군이 통과했다.

김포시는 2차 심사에 정하영 시장이 참여해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과 가까운 김포의 지리적 특성 등을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김포시 등 8개 시·군에서 현장실사를 한 뒤 우선협상대상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양촌읍 부지를 후보지로 제시했다.

정하영 시장은 “대한축구협회, 김포시 모두 성공하는 국제적인 축구종합센터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을 담아 현장실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12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계약 만료를 앞두고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축구종합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후보지를 찾고 있다.

축구종합센터는 전체 33만㎡ 규모로 1천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스타디움과 잔디구장 12개면, 풋살구장 4개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 부대시설과 사무동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1천500억원 규모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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