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훈풍… 경기북부 ‘분양태풍’ 분다
개발호재 훈풍… 경기북부 ‘분양태풍’ 분다
  • 이주철 기자
  • 승인 2019.03.2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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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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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착공 등 영향 올해 30개 단지 2만9836가구 공급
분양물량 12년만에 최대치…기존 아파트도 억대 웃돈
GTX 개발 호재 등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지역에 12년 만에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도심정비사업이 활발한 구리와 의정부를 비롯해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과 양주 옥정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북부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30개 단지 2만9천836가구이다. 지난해(1만5천302가구)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로, 2007년 4만30가구가 공급된 이래 12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지역별로 보면 고양시 8개 단지 6천439가구, 양주시 7개 단지 8천941가구, 남양주시 6개 단지 5천363가구, 파주시 5개 단지 4천589가구, 의정부시 2개 단지 3천715가구, 구리시 2개 단지 789가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남양주시 부평2지구 A-1블록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전용면적 59~84㎡, 총 1천153가구 규모로 분양한다. 대림산업도 이달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서 ‘e편한세상 일산어반스카이’를 지상 최고 49층, 총 777가구 규모로 조성, 분양한다.

한양은 다음달 구리시 수택동에서 7개동, 전용면적 59·84㎡로 총 410가구 공급물량 중 162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한양수자인 구리역’을 분양한다. 중흥건설도 같은 달 양주 옥정신도시 A11-1블록(849가구)과 A11-3(666가구) 2개 단지에서 총 1천515가구 규모로 ‘양주옥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오는 5월에는 대우건설이 파주 운정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6월에는 GS건설이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앙2구역을 재개발한 ‘중앙2구역 센트럴자이’를 총 2천473가구 규모로 분양한다.

그동안 교통불편이 취약점이었지만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도 작년 말 착공에 들어간 파주~고양 GTX-A노선을 비롯해 양주~의정부 CTX-C노선, 남양주 GTX-B 노선 등을 통해 개선되면서 지역 분양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구리~남양주에는 2023년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개통될 예정이고, 포천~양주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경기북부를 비롯해 인천, 서울을 아루르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도 2025년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미분양 물량은 2015년 12월 6천873가구에서 2017년 12월 2천696가구, 올 1월 1천977가구로 감소했다.

또 구리 도심권 ‘e편한세상 구리 수택’은 지난해 10월 전용 84.97㎡(8층)가 5억4천31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보다 8천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84.96㎡가 작년 12월 5억1천620만원(24층)에 거래돼 분양가보다 1억6천만원 뛰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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