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20일 이틀 간 의료기관의 불법개설기관 예방을 위해 의·약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무장병원 등 개설기준위반기관의 병폐 및 적발 사례와 공단 특사경 도입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인천지역의 소재 13개 대학 의·약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가천대학교(19일)와 아주대학교(20일)에서 실시했으며, 향후 경인소재 13개 대학과 협의해 실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적발된 872명의 의·약사 중 35세 이하가 8.3%(72명)로 의·약대를 졸업한 사회초년생이 사회에 적응하기도 전에 사무장의 유혹에 넘어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보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건보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앞으로 예비 의료인(약사)들이 사무장의 꼬임에 빠져 면허를 대여하는 일이 없도록 전국 의·약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