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이소율(수원 영덕고)이 2019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율은 20일 경남 밀양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 2년부 단식 결승전에서 유아연(광주체고)을 세트스코어 2-0(21-10 21-1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소율은 2회전부터 8강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둔 뒤 준결승전에서 정희수(강원 치악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21-16 18-21 21-13)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유아연에게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고 3년부 복식 결승에서는 기동주-정우민 조(광명북고)가 박관우-김원식 조(전남기술과학고)를 세트스코어 2-1(18-21 21-16 24-2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 2년부 단식 결승에서는 인석현(수원 매원고)이 김성재(충남 천안월봉고)를 2-0(21-17 21-14)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 1년부 단신 최평강(매원고), 중학 3년부 혼합복식 한사랑(성남 도촌중)-정유빈(포천여중) 조, 여중 2년부 복식 박슬-구서연 조(시흥 능곡중), 남중 1년부 복식 나성수-강민승 조(의정부시스포츠클럽)도 각각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