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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 도내 화재조사 학술논문 ‘최우수상’

필로티 건물 안전 취약성 다뤄
전국 대회에 경기도 대표 출전

 

 

 

오산소방서는 최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개최된 ‘2019년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필로티 건물화재 발생원인과 현실적인 대처방안’의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관서별 화재조사 사례분석 및 감정·감식기법 공유를 통한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총 20개 소방서가 참가했다.

본부는 1차 연구논문에 대한 서면심사를 하여 5개 소방관서를 선정한 후, 2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학술상 2명을 선정했다.

여기에서 오산소방서는 이번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해 추후 개최되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 대회에 경기도의 대표 소방서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의 발표자 오산소방서 지방소방장 황인호 화재조사관은 “작년 발생한 오산시 갈곶동 원룸 화재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유사한 점을 발견하여 그 문제와 대책을 국민에게 알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박기완 오산소방서장은 “이번 학술논문은 필로티 건물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검토 후 관련기관과 협의 개선하여 유사한 화재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를 통해 국민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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