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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원괭이 새뜰마을사업 박차 기찻길 테마 ‘특화거리’로 조성

3억원 투입 9월 준공
공장 방음벽에 벽화 그려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인천 동구가 만석동 2-2번지 일원에 사업비 약 3억 원을 들여 기찻길을 테마로 하는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의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특화거리 테마를 정하고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지난 15일에 착공했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특화거리는 4m 높이의 공장 방음벽에 동구의 주요 관광지와 이 지역에 실존했던 기찻길을 테마로 하는 벽화를 그려 지역 이미지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방음벽 일부 구간에는 간이역사 모양의 파사드 및 쉼터를 설치해 지역주민뿐 아니라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주거환경을 저해하던 공장 방음벽을 활용하여 특화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성도 살리고, 주민을 위한 쉼터도 설치하는 등 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해 정주여건 개선 및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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