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환절기 ‘면역력’ 챙겨야 ‘건강’ 지킨다
봄 환절기 ‘면역력’ 챙겨야 ‘건강’ 지킨다
  • 경기신문
  • 승인 2019.03.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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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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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하고 건조한 공기로 ‘폐’ 약화
3월 호흡기질환 급증하는 시기
건강 유지 위해 ‘정기’배양 중요
‘공진단’ ‘경옥고’ 복용도 추천

 

‘삼한사미(三寒四微)’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통상 겨울은 3일 동안 춥고 4일 동안 따뜻해서 ‘삼한사온(三寒四溫)’이라고 했으나, 이번 겨울은 3일 동안 춥고 4일 동안 미세먼지 나쁨으로 이런 말이 돌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삼한사미’의 겨울이 가고 바야흐로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왔지만 여전히 상쾌하지만은 않은 날씨이다.

탁하고 건조했던 공기에 지쳐온 우리들의 폐는 큰 일교차와 센 바람에 다시 나약해질 수 밖에 없다.

예년의 통계를 보면 3월은 일년 중 호흡기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3월이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면역력’이란 단어를 챙기기 시작한다.

현대의학에서 면역(immunity, 免疫)이란 생체의 내부 환경이 외부 인자에 대하여 방어하는 현상으로 이 말의 어원은 라틴어의 immunitas이며 역병으로부터 면한다는 뜻이다.

면역은 크게,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선천면역(先天免疫: innate immunity)과 후천적으로 생활 등에 적응되어 얻어지는 획득면역(獲得免疫: acquired immunity)으로 구분된다.

그러므로 ‘면역력’이라 하면 이러한 ‘면역’ 작용을 이행하는 능력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한편, 한의학적 관점에서 ‘면역력’은 몸 안에서 생명현상이 정상적으로 일어나게 하는 ‘정기(正氣)’로 치환하여 사고해 볼 수 있다.

즉, ‘정기’는 병이 생기지 않도록 미연에 방어하는 ‘저항력’과 일단 병이 생긴 이후 정상을 회복하는 ‘회복력’, 또한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는 ‘작용력’이다.

병이 생기는 과정에 대해 한의서 ‘의학진전’에는 “사람의 몸에는 본래 병이 없으니, 병이 있다면 대개 스스로 취한 것이다. 혹은 정(精)을 소모하거나 신(神)을 과로하거나 탈기했기 때문”이라 했고, ‘소문·평열병론’에서는 “사기(邪氣)가 몰려드는 것은 정기가 틀림없이 허(虛)한 때문”이라 했다.

쉽게 말하면 “잘 먹고 잘 쉬지 못해서 병이 나거나, 나쁜 환경·세균·바이러스에 몸이 대응하지 못해 병이 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건강을 유지하고 장수하기 위해 ‘정기’를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면역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정기 배양’ 즉, ‘면역력 강화’에는 잘 먹고, 잘 쉬고, 좋은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조건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면역력이 부족할 때는 한의사의 처방이 전제된 ‘공진단’과 ‘경옥고’ 복용을 강추한다.

사실 ‘공진단’과 ‘경옥고’는 임성한 작가의 인기 드라마들에 노출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만, 지금처럼 건강기능식품이 다양해지기 전에는 집집마다 두고 복용하던 인기 ‘영양제’였다.

얼마전 방영된 ‘눈이 부시게’라는 드라마에서도 주인공 김혜자 씨가 ‘노인 어벤져스’ 멤버들과 ‘공진단’을 나눠 먹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력이 떨어진 노인도 공진단을 먹고 초능력을 발휘한다’는 내용으로 공진단의 ‘정기 배양’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라 하겠다.

“가지고 태어난 기운을 단단하고 조밀하게 하며, 기운의 순환을 순조롭게 해, 오장육부를 조화롭게 한다”는 공진단.

“몸을 채우고 골수를 보하며 머리를 검게 하고 치아를 나게 하고 모든 병을 제거한다”는 경옥고.

최근에는 이처럼 고서에 언급된 효능 뿐 아니라 수많은 논문에서 그 ‘면역력 강화’의 효능을 현대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일기불순한 봄 환절기 ‘공진단’과 ‘경옥고’를 가까이 하여 떨어지는 면역력을 챙겨보길 권해 본다.

/도움말= 박영준 숨쉬는한의원평택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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