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북측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와 관련, “장관에 취임한다면 우선 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정상화, 남북간 신뢰 구축과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최근 북측은 공동연락사무소로부터 자기측 인원들을 철수시킨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남북이 상주하던 연락채널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지난 22일 돌연 철수했다. 이번 답변은 연락사무소 철수에 대한 김 후보자의 첫 반응이다.
/최정용기자 we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