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2일 서울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남양주시 방면 버스 이용시민들을 만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대화하는 ‘출·퇴근 교통개선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오후 5시쯤 조안면에서 잠실까지 운행하는 광역직행버스(1670 번)를 와부 도곡리 차고지에서 직접 타고 잠실역까지 이동했다.
여기에서 조 시장은 버스를 타려고 줄 서 있는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QR 설문조사 전단지를 전달하고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이 없는지 물어보고 답했다.
불편사항을 얘기한 대다수 이용 시민들은 ‘출퇴근시 버스를 늘려 배차간격을 줄여달라’, ‘2층 버스를 더 늘려달라’등 버스를 빨리 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질문들이 주를 이뤘다.
이에 조 시장은 “버스 증차는 서울시와 협의해야 하는데 서울시의 반대로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계속노력하고 있기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캠페인 행사에서 나온 버스 이용시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잘 분석해 불편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캠페인 행사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