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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日 생활용품 제조·연구시설 문 열다

글로벌기업 아이리스오야마 투자
송도 5공구에 인천공장 준공
세계시장 공략할 혁신상품 개발
IT 분야 등 인력 채용 증가 기대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기업인 일본 아이리스오야마의 소형가전 및 생활용품 제조·연구시설이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아이리스코리아㈜ 사옥에서 김진용 청장과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오야마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아이리스코리아㈜는 일본 아이리스오야마가 100% 투자한 한국법인이다.

일본 아이리스오야마는 1억 달러를 투자해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부지 2만7천619㎡에 7층 규모의 소형가전 및 생활용품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했다.

아이리스오야마 송도사업장은 아시아, 미국, 유럽을 겨냥한 수출기지 역할 및 세계시장을 공략할 혁신상품 개발을 맡게 된다.

또 아이리스오야마가 직접 설계한 최첨단 물류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IT 분야 고급 인력과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무역, 마케팅 분야 인력 채용 증가도 기대된다.

아이리스오야마의 제조 연구시설이 문을 열면서 송도가 일본 첨단기업들이 집적된 혁신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다.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오야마 회장은 “한국에서의 첫 제조공장 준공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아이리스의 강점인 혁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한국의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글로벌 기업인 아이리스오야마의 첫 제조 기반이자 수출기지가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돼 무척 기쁘다”며 “아이리스오야마의 혁신과 장인 정신이 송도 사업장에 잘 녹아들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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