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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에 자립 희망의 봄바람 ‘솔솔’

영등포역·자활시설 등 협약 체결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영등포역은 최근 영등포역 회의실에서 영등포구청, 노숙인 자활시설 ‘옹달샘드롭인센터’와 함께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은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선발된 노숙인에게 충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4월1일부터 영등포역 주변 환경미화와 노숙인 보호, 계도 활동 업무에 투입한다.

노숙인들은 1일 3시간씩 주 5일을 근무하며 주거 지원과 소정의 인건비를 받을 예정이다.

김은화 영등포역장은 “우리 사회가 노숙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꾼다면 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노숙인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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