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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영애로 해결사 ‘경기비즈니스지원단’ 출동

전문상담위원에 변호사 등 포진
창업보육센터 방문 이동 상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경기비즈니스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비즈니스지원단에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문제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는 인사(노무), 세무(회계) 분야 상담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또 올해 초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화학업계로부터 제도 이행 및 등록방법 등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기업별 맞춤 상담을 진행해 어려움 해결을 돕고 있으며 기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변호사와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상담위원으로 구성된 경기비즈니스지원단은 다음달부터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51개 창업보육센터에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분야는 창업, 경영전략, 마케팅, 법무, 금융, 인사(노무), 세무(회계), 수출입, 기술, 정보화, 생산관리 총 11개 분야이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직접 경기청을 내방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 비즈니스지원단에는 42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법무, 마케팅, 인사(노무), 경영전략, 수출 순으로 매일 4~5명이 순환근무를 하면서 요일별로 집중 상담분야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해결이 어려운 경우 분야별 전문가가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해소를 도와주는 ‘현장클리닉’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현장클리닉은 애로과제 내용에 따라 1일에서 최대 7일간 지원하며 비용의 80%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영 과정에서 창업초기기업,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인력, 자금,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기업 자체에서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보다 많은 기업이 비즈니스지원단을 활용하여 기업이 당면한 애로를 해결하고 경쟁력 제고에 도움 받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지원단 전문가 상담 및 현장클리닉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031-201-6805~7) 또는 국번없이 1357, 온라인 상담(www.bizinfo.go.kr/link) 등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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