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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세브란스병원 지연 더이상 안돼”

박남춘 인천시장 SNS서 밝혀
“지연되면 조성원가로 안 판다”

인천시가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이 지연되면 연세대에 병원 예정 부지를 조성원가로 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세브란스병원 착공과 추진이 지연될 땐 2단계 전체부지를 환매할 수 있다는 조건을 토지매매 계약 때 추가 명시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지연은 안 된다는 강력한 의사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세대 측에서도 산·학·연·병원의 글로벌 바이오헬스클러스터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송도에 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용인세브란스 건립이 마무리단계인 만큼 송도병원을 착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은 2005년 1단계 사업 협약 당시에도 포함된 내용이지만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연세대와 인천시는 지난해 3월 2단계 사업협약을 체결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하고 바이오 중심의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1단계 사업 때 연세대에 캠퍼스 용지로 92만㎡ 땅을 조성원가에 공급한 데 이어, 2단계 사업에서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옆 송도 11공구 33만6천㎡ 땅을 조성원가(3.3㎡당 389만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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