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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년 도민 제안사업에 500억원 투입

경기도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500억원을 편성하기로 하고 4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도민 제안을 받는다.

분야는 도정참여형 200억원, 도-시·군 연계협력형A 200억원, 도-시·군 연계협력형B 100억원 등 3가지다.

도정참여형은 전액 도비로 추진되는 사업, 도-시·군 연계협력형A는 도와 시·군이 함께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도비 매칭 사업이다.

도-시·군 연계협력형B는 도민불편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사업당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도민이면 누구나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하는 도민은 관련 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공모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이메일(g-budget@gg.go.kr), 우편(경기도청 예산담당관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제안자와 업무담당자 간 1대 1 매칭을 통해 도민이 제안한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안된 사업이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예산협의회’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민 제안사업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각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도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8월 확정된다.

확정된 사업은 내년 본예산안에 사업비가 편성된다.

이와 별도로 도는 4월 10~30일 2020년 중점투자부문 도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내년 재원배분 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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