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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체험랜드 道박물관으로 가자!

내달부터 전세대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발굴·청소년 박물관 직업 등 체험
성인들에겐 민화 규방공예도 연간 진행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어린이·청소년·성인·사회복지 대상 교육프로그램 8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을 직접 발굴하면서 당시 생활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프로그램인 ‘어린이 발굴 체험 교실 : 상상고고(想像考古古)’가 4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역사 교육의 시작 단계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우리의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고자 기획된 체험프로그램인 ‘문화재체험교실 : 출발! 교과서 속 역사 탐험대’가 4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다.

또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박물관 전시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체험 교실’을 진행해 보다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은 4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자유학기제 과정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종이 진행된다.

‘박물관을 잡(JOB)아라!’는 박물관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의 다양한 업무를 개인 미션과 모둠 게임 활동을 통해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업무 중에 요구되는 환경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선시대 직업탐구’는 문관(文官)과 무관(武官), 도화서(圖?署)의 화원(?員), 수라간(水刺間)의 숙수(熟手) 등 조선시대의 직업과 생활모습을 살펴본다.

학교 교과와도 연계된 융합교육으로 나의 미래에 대해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박물관이 문화 향유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동호회(민화, 규방공예)’을 연간 운영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4월 10일에는 역사·문화 강좌 ‘제26기 뮤지엄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이번 학기는 작년의 전통건축에 관련한 주제의 연장선으로 ‘한국인의 삶과 문화, 근·현대건축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6월 26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사회복지 대상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은 도서 벽지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특수학급, 사회복지시설 및 행사·박람회장을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과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중점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경기도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초등학생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는 하반기부터 더 나은 전시 환경과 편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리모델링으로 부득이 개최되지 않는다.

교육프로그램 신청은 개인과 단체로 나누어 선착순으로 온라인 접수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31-288-5365, 5378)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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