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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물품들이 작품으로 재탄생

재활용 아트 ‘RE-BORN’전
수원 AK갤러리 내달 14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 6층에 위치한 AK갤러리가 다음 달 14일까지 ‘RE-BORN’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전시 제목처럼 버려진 소재에 독창적 시각과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업사이클링 아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버려진 물품을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것을 의미하는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을 의미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 앞에 ‘업그레이드(Upgrade)’를 합성한 단어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작품을 통해 재조명하고, 환경과의 공존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새롭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윤종호 작가는 쓰임을 다한 플래카드로 꽃을 만들었다. 작가는 ‘플래카드가 그 용도를 다해 폐기물이 되었지만 그 안에 담긴 수많은 메시지들은 우리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비유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장미를 만들었다.

버려질 운명이었던 각기 다른 홍보물들이 꽃의 형상으로 새롭게 되살아나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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