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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심으며 느낀 ‘자연’… 이해심 ‘쑥쑥’

김포 금성초, 녹색체험교육 눈길

 

 

 

농촌 초등학교 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고구마를 심는 특색 체험학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에서 유일하게 최전방에 위치한 금성초등학교가 학교의 비전과 철학을 반영한 녹색 생태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금성초가 최근 각 학년군별 실시한 체험교육은 친환경 농업 전문 강사들과 함께 직접 텃밭을 조성, 작물을 친환경적으로 가꾸는 활동과 다양한 텃밭 연계교육, 수확한 농작물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요리해보는 팜 파티로 구성됐다.

또 이번 녹색 생태체험교육에는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들과 친환경 농업 전문 강사 6명과 금성초 재학생 77명 및 각 학년 교사들이 참여해 더욱 활기찬 학습으로 진행됐다.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텃밭 교육에 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감자를 심는 요령, 씨감자 직접 자르기, 감자에 재 묻히고 텃밭에 심기, 그림과 글로 다양한 소감 나누기 활동 등에 참여했다.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정숙이 과장은 “이번 교육활동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계획하고 운영하는 지역사회 연계형 친환경 녹색생태교육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금성초 마상화 교장은 “DMZ 마을 속 자연환경과 지역사회 마을 학교를 연계시킨 특성화된 금성 교육과정이 실현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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