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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 영향 받는 ‘갑상선암’

대부분 특별한 증상 없는 ‘갑상선암’
가족 중 수질암 환자가 있으면 경계
미리 미리 전문가 검진 통해 예방
수술 직후 과격한 운동 자제해야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갑상선암 환자들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는 만큼 가족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방사선 피폭에 매우 취약해서 CT촬영 등 방사선을 사용한 치료나 검진으로도 갑상선암 발생이 늘어날 수가 있다는 주장도 일견에 존재한다.

어린 나이에 CT촬영을 비롯해 여러 다양한 방사선 관련 검진과 치료들을 자주 받는 것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 증상

대부분 특별한 증상들이 유발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갑상선 암은 크기가 3~4㎝ 정도로 큰 결절의 경우에는 압박감을 유발하게 되거나, 삼킬 때 불편한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쉰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

대부분 갑상선암은 갑상선 부위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 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이 증상이 없다.

일부에서는 크기가 증가하거나 통증, 연하곤란 등의 압박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의 위치와 크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세포흡인 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CT는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까지 퍼진 정도와 림프절 전이 유무를 파악해주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 수술을 하게 되면 환자의 연령 또는 종양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및 원격 전이 유무 등을 고려해 수술 범위를 결정하고 수술 후 호르몬 보충과 갑상선 재발을 억제하기 위해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된다.



▲갑상선암 생활 가이드

건강식으로 치료 시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갑상선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환자들 중에서는 다시마, 미역 등 요오드 식품을 극단적으로 피하는 경우가 있으나 갑상선암 수술 환자라 할지라도 일상 식사에서 먹는 미역이나 김의 양 정도로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갑상선 수질암의 일부는 유전적으로 발병하므로 가족 중 수질암 환자가 있는 경우 전문가의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수술 후에는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지만 수술 직후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안철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건가증진의원 원장은 “여성들에게 발생률이 높은 대표적인 암 중 하나인 갑상선암, 미리 미리 건강검진을 통해 예방을 하고 발병시 초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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