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연(동수원중)이 제3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이연은 31일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격 도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56점을 쏴 김성은(부천 도당중·553점)과 한승현(동수원중·546점)을 꺾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정희윤, 한승현, 김태양과 팀을 이뤄 동수원중이 1천642점으로 도당중(1천590점)과 파주 문산북중(1천516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남중부 공기권총에서는 이찬우(김포 푸른솔중)가 551점으로 소인욱(서울 전동중·545점)과 이승재(의정부 신곡중·534점)를 꺾고 우승한 뒤 25m 권총에서도 560점으로 연동규(충북 신명중·548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공기소총 방승호(평택 한광중)와 한다빈(성남 상원여중), 남녀고등부 공기권총 이승훈과 주아랑(이상 경기체고)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