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과 박호선(이상 경기도청)이 2019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진은 3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국내부문 남자부에서 1시간04분38초로 이경호(한국전력공사·1시간05분14초)와 안재완(경북 영주시청·1시간07분10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영진은 국제부문에서도 폴 킵케모이 킵코리르(1시간03분32초)와 카탐 티모시 킵코리르(1시간03분46초), 타누이 에즈키엘 킵츰바(1시간04분22초), 이삭 키무타 킵리겟(1시간04분35초·이상 케냐)에 이어 5위에 입상했다.
또 박호선은 국내부문 여자부에서 1시간14분56초를 기록하며 최정윤(서울시청·1시간15분44초)과 성산아(SH서울주택도시공사·1시간17분23초)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남녀부 동반우승을 이끈 경기도청 이홍식 감독과 배재봉 코치는 나란히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