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강정호 올시즌 첫 2루타… 2경기 연속 안타

피츠버그, 신시내티 원정 선발
9회 낮은 공 받아쳐… 5-0 승리
추신수 대타… 진루타 기록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가 올 시즌 첫 2루타를 생산했다.

강정호는 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286(7타수 2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그는 1회초 2사 1,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와 맞섰는데, 볼 3개를 내리 골라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풀카운트에서 친공이 유격수 땅볼로 연결되면서 타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아웃됐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3회초에 두 번째 타석 기회를 잡았다.

1사 1루에서 그레이와 다시 맞대결을 펼쳤는데, 볼 4개를 내리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선두타자로 나선 7회초엔 로버트 스티븐슨에게 삼진으로 잡혔다.

안타는 5-0으로 앞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나왔다.

1사에서 자레드 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싱킹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선상 2루타를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5-0으로 승리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출전해 진루타를 기록했다.

10-10으로 맞선 9회말 무사 2루에서 헌터 펜스를 대신해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페드로 스트롭을 상대로 초구를 건드려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조이 갈로가 3루를 밟았다.

추신수의 진루타는 결승점으로 연결됐다. 텍사스 노마 마자라 타석 때 상대 투수 스트롭은 폭투를 범했고, 그 사이 갈로는 홈으로 쇄도해 경기를 끝내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11-10으로 승리했고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67(6타수 1안타)로 하락했다.

상대 투수에 따라 타자를 바꾸는 ‘플래툰 시스템’의 대상자가 된 추신수는 개막전에도 선발 출전 자리를 헌터에게 내줬었다.

한편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과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결장했다.

/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