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파주상공회의소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에서 수립한 생활밀착형 북한이탈주민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탈북민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해 취업을 하는 데 필요한 교육기회의 제공, 고용촉진을 위한 취업정보의 제공, 취업알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 취업을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며 관내 기업체에 탈북민 고용을 위한 홍보 등을 실시한다.
또 경기인력개발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등 교육훈련기회를 제공하고 탈북민 개개인의 능력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파주상공회의소는 북한이탈주민의 고용촉진을 위한 취업알선, 상담, 취업현장체험 등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회원사를 통한 북한이탈주민의 고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들 기관은 취업지원 관련 업무 추진 간 상호협력하기로 했으며, 정착지원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일을 위한 첫걸음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우리사회에 힘들게 적응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경제적인 안정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