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최근 3일 동안 시 전역에서 지역주민, 단체원, 학생, 기업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특별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새봄맞이 특별대청소’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로 더러워진 가드레일과 버스쉘터를 물로 닦고 봄 향기 가득한 꽃을 심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꽃샘추위로 다소 쌀쌀한 아침임에도 장덕천 시장과 심곡2동 권역 단체원, 시민, 부천대 봉사동아리 학생 등 180여 명이 참여해 부천마루광장과 부천역 주변 가드레일을 물청소하고 묘목을 심었다.
29일에는 장 시장과 뉴코아·소풍터미널 등 기업체 관계자, 상2동 권역 단체원 170여 명이 소풍터미널 앞 시민의강 이끼와 쓰레기를 제거하고 가드레일과 버스쉘터 물청소를 실시했다.
장덕천 시장은 “미세먼지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살기 좋고 깨끗한 부천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