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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한류’로 베트남 시장 되찾자… 도농기원, 현지 판촉 행사

하노이 AEON마트 판촉전 참가
시식행사로 한국産 우수성 홍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우리 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버섯 시장 탈환에 나섰다.

도농기원은 지난 30~31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AEON 마트에서 열린 버섯 판촉 홍보행사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와 버섯가공산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도 농기원은 버섯가공식품 시장에서 우리 버섯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버섯과의 한국산 버섯의 차이점을 알려 빼앗긴 베트남 버섯시장을 탈환하고 한국산 버섯 제품의 이미지 회복, 다른 나라 제품과의 차별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버섯 신품종 중 ‘흑타리’·‘산타리’·‘백선’ 등 느타리버섯 3종, 잎새버섯 ‘대박’과 가공 시제품 중 피클, 장조림, 버섯차를 시식 코너를 마련해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설문조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인들의 반응도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500억원 규모의 베트남 버섯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현지 바이어 발굴과 판로 확보를 꾸준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영순 버섯연구소장은 “다양한 버섯 품목과 새로운 버섯 가공품을 개발하고 우리 제품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에게 꾸준히 알려 침체된 국내 버섯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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