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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인플레이 타구 최고 시속 기록

26∼31일 프로야구 경기 분석
강백호, 175.6㎞ 타구 만들어
조상우, 156㎞ 투구 속도 1위

지난 달 26일부터 31일 사이에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나온 인플레이 타구 중 강백호(KT 위즈)의 타구가 가장 빨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는 1일 “투구추적시스템(PTS·Pitch Tracking System)과 타구추적시스템(HTS·Hit Tracking System)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빠른 타구와 투구를 분석한 결과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선수는 조상우, 가장 빠른 타구를 만든 선수는 제리 샌즈(이상 키움 히어로즈)였다”며 “인플레이 타구 중 강백호의 타구가 가장 빨랐지만 안타로 연결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지난 달 2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선발 김영규의 초구를 받아쳐 시속 175.6㎞의 타구를 만들었지만 NC 유격수 노진혁의 수비에 막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조상우는 지난달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 국해성 타석 때 시속 156㎞ 직구를 던져 이 부문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시속 156㎞는 올 시즌 리그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또 샌즈는 같은 경기에서 상대 팀 이영하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고 이 때 타구 속도는 시속 173.7㎞가 나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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