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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영상문화산단 GS건설 컨소시엄서 개발

시, 민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015년 신세계쇼핑몰 무산부지
융·복합산업단지 조성 추진
이달중 사업협약 체결 절차 진행

 

 

 

GS건설 컨소시엄이 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 상동에 위치한 영상문화산업단지는 2015년 신세계복합쇼핑몰로 계획됐으나 주변 소상공인의 반대와 신세계의 토지매매계약 불이행으로 개발이 무산돼 답보상태에 있었다.

이에 시는 이곳을 영상과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도심형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이 과정에서 6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29일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개발계획, 사업수행능력, 공공기여방안, 관리운영계획, 가격평가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1천점 만점에 920.84점)를 받았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영상문화산업단지 1·2단지를 통합한 약 35만㎡에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뉴콘텐츠 허브 등 글로벌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미디어 전망대, 호수공원 연결 브릿지, EBS 교육문화체험시설, 할리우드 복합관, 판타스틱 스퀘어, 부천국제시네마펀스 조성, 원도심 재생주차장 지원 등 지역주민 친화계획과 공공기여를 제시했다.

시는 이달 중 GS건설 컨소시엄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사업협약 체결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상과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철저히 보장했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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