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양 학대아동 보호전문기관

시, ‘계양빌딩 7층’ 내일 개관

안양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119 계양빌딩 7층)을 오는 3일 개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는 민선7기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아동들을 모든 학대로부터 지키고 그와 관련해 아동 및 부모대상 치료를 주 업무로 담당한다.

특히 아동을 학대하거나 학대가 의심되는 가정에 대한 수사도 의뢰하게 된다.

이곳에는 상담실2, 미술치료실, 인지치료실, 놀이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아동학대 예방에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 13명이 업무를 맡는다.

지난해 안양시에 신고 접수된 아동학대 건수는 300여 건으로 이는 도내 31개 시·군중 지자체 중 10번째로 많은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두 달 동안 신고건수가 40건을 넘어 연간 450건가량 예상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최근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 예방은 물론, 어린 자녀를 키우거나 보호하는 모든 대상에 대해 인식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