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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메이저리그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질주’

콜로라도전 2안타… 팀 7-1 승리
오승환 결장·추신수 무안타 침묵

 

 

 

풀타임 메이저리거에 도전하는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후 3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뽑아내며 입지를 굳혀갔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313(16타수 5안타)로 올랐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이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채드 베티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설욕했다.

최지만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베티스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콜로라도는 좌타자 최지만을 상대로 내야수들의 위치를 오른쪽으로 옮겼으나 최지만의 타구는 보란 듯이 수비 시프트를 뚫었다.

최지만은 후속 타자 브랜던 라우의 좌월 투런 홈런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5회말 2사에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말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DJ 존슨에게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쳐냈다.

탬파베이(4승 1패)는 콜로라도를 7-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스코어가 벌어진 탓에 콜로라도의 ‘필승조’ 오승환(37)과 최지만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들쭉날쭉한 출전 일정 탓인지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67에서 0.100(10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2승 2패)는 브래드 피콕-라이언 프레슬리-로베르토 오수나로 이어진 휴스턴 마운드에 2안타로 꽁꽁 묶이며 1-2로 패해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개막전에 4-4로 맞선 8회초 2사 2루에서 3루 대수비로 교체출전하며 914일 만에 홈경기에 나섰으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22(9타수 2안타)가 됐고 피츠버그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5-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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