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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의 질 향상 조례 연구 매진… 살고싶은 포천 조성

연 제 창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난해 12월 市 조례연구회 창립
시민과 소통으로 각종 조례 추진

가장 시급한 현안은 ‘인구 유출’
살기좋은 환경 만들어서 문제 해결
7호선 사업 등 개발 호재 활용해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연구에 매진하고 찾아와 살고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한 협력과 확실한 견제로 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연제창(사진) 제5대 포천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이다.

평소 그가 강조하는 것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그의 의정활동 각오 역시 “시민과의 공감과 신뢰는 소통에서 나오는 것이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애환과 시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소통을 강조하는 연 위원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많다.

지난해 12월 포천시 조례연구회를 창립한 데 이어 시민과 함께 조례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부모가정지원조례’, ‘다자녀 가정지원조례’, ‘장례용품 지원 조례’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연 위원장의 장점은 소통만이 아니다.

포천시의 현 위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연제창 위원장은 “포천은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고 전철 7호선 유치로 포천은 꿈에 부풀어있지만, 좀 더 냉정한 관찰력으로 포천시가 실현 가능한 계획을 잡고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포천시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은 것은 바로 인구 유출이다.

연 위원장은 “인위적인 인구증가가 아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찾아와 살고싶은 도시를 만드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 농업, 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전철 7호선 사업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개발 호재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또 연제창 위원장은 포천시 군부대 시설과 관련해 “사격훈련으로 인한 정부 차원의 피해 보상 고민이 필요하며 지난 70여 년간 도시발전에 저해요소였던 6군단 사령부의 시유지 반환 및 차후 개발 방안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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