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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90분 극장골 몰아 비야레알 4-4 무승부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극장 골’을 앞세워 비야레알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3일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비야레알과 4-4로 비겼다.

전반 초반 나온 필리피 코치뉴와 말콤의 연속 골로 2-0으로 앞서던 바르셀로나는 이후 비야레알에 내리 4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비야레알의 알바로 곤살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기회를 잡았다.

‘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선수는 메시였다.

후반 45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은 그는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비야레알의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골키퍼는 방향을 읽고 몸을 날렸지만, 빠른 속도로 골대 안을 파고든 공을 막아내지 못했다.

‘파상 공세’를 이어간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기어코 동점 공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비야레알의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수아레스가 달려들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비야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승점 70)를 공고히 했고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리그 18경기 무패 행진(14승 4무)도 이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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