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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포역 복합센터 건립 ‘속도’

수원도시公 ‘도시관리계획안’
시의회 통과하면 내달 고시 예정

수원도시공사가 망포역 복합센터 건립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 및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80-2번지, 15번지에 면적 8천722.1㎡ 규모로 ‘망포역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12일 사업추진계획보고와 함께 같은달 21일 영통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입안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구민과 관련부서의 취합한 의견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다음달 ‘도시관리계획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교통해소 요구에 따라 도로폭 12m를 15m로 1차선을 확장하고 도로가 지나가는 현대프라자와는 재산권 침해 최소화를 위해 건물을 제외한 토지부분의 협의를 끝냈다.

또 회전교차로를 만들어 복합센터로 진입이 용이하게 하고 지하주차장을 주거와 공공주차를 분리해 환승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복합센터는 공공시설과 상업, 문화 등 지역 주민들의 공동생활 필요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장과 온라인에서 1천500명을 상대로 진행된 설문에서도 주민들은 공공·상업시설과 영화관 및 서점 등 대체로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시설의 입접을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건립한 망포역 임시주차장(179면)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어 공사는 센터 지하 2층 1개층을 공공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복합센터 건립 등 약 3천억원의 예산을 계획하고 있으나 공익과 수익성에 따른 시와 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변동의 여지가 남아 있는 상태다.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익과 수익성 중 어떤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며 “민간 사업자 선정 등 여러 방법은 있지만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철기자 hc1004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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