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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미세먼지’와 올바른 마스크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는 등 미세먼지 관련법안들이 지난달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종전 포털사이트에 날씨를 검색하는 시대에서 요즘은 미세먼지를 먼저 검색하는게 당연시 될 정도로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우리모두 잘 알다시피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인체 발암성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 미세먼지는 폐기능 저하, 폐암 유발, 심혈관계 질환 심화, 당뇨병 발생증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증가, 어린이의 경우 폐 성장을 저해하는 등 거의 모든 신체 기관에 악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미세먼지의 대처 방법은 무엇보다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현명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외출을 할 수밖에 없다면 예방법이라도 잘 알아야겠다.

첫째,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KF’가 표기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F란 Korea Filter의 약자이다. 예를 들어 KF80으로 표시돼 있다면 이는 공기를 들이마실 때 마스크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말이다.

둘째, 마스크 착용 시 주의사항은 마스크 겉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착용한 후에 마스크의 겉면을 만지게 되면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피부에 제대로 접착이 되지 않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셋째, 마스크 재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까지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모두 일회용이다. 한 번 사용하게 되면 이미 먼지나 세균 등에 오염되어 있으므로 재사용 시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만큼 중요한 것은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이다.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기본적인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하여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예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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