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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홍역확산 차단 총력”

대학병원 발생 관련 기자회견
“병원 운영문제는 관계기관 협의”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홍역 환자가 발생한 대학병원 운영 문제는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관계 기관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9면

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관내 대학병원에서 사흘새 18명의 홍역확진 판정 환자가 발생한 데 대해 이같이 말하고 “홍역확산을 차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홍역 항체가 없는 의료진 등을 관련 업무에서 제외해 진료로 인한 홍역 감염 가능성은 없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발생한 홍역은 (감염환자가)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이번에는 대학병원 의료진에 의한 것으로 감염 경로가 달라 발병 원인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시민들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 홍역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1일 안양시 A 대학병원에서 홍역 환자가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18명(의사 4명, 간호사 11명, 약사 1명, 시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홍역확진 환자 추가 발생에 대비해 환자감시와 역학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확진자 발생이나 확인이 의심스런 경우 즉시 관계당국(동안구보건소 8045-4490/만안구보건소 8045-3492/한림대성심병원 380-6060/안양샘병원 467-9119)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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