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지난 6일 수원 및 인근지역 중·고교 미디어동아리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수원청소년미디어동아리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수원은 물론 화성, 의왕 등 인근지역의 미디어동아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전통적인 미디어 축제이다.
올해에도 49개교 70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다양한 정보 공유, 동아리 장기자랑을 펼쳤다.
또한 발대식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대면식에서는 7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학교 별로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장관이 펼쳐졌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성된 ‘수원청소년미디어동아리연합회’는 수원 및 인근 지역 청소년 미디어에 대한 정보 제공, 청소년 미디어 교육지원, 청소년 미디어 활동 네트워크 구축, 건전한 청소년 미디어 문화 창달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홍사준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미디어 활동의 주체가 돼 수원지역 청소년 미디어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