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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에서 벗어나세요

 

 

 

이유 없이 지속되는 우울증

갑자기 불안감 느끼는 공황장애

약물 등 치료 가능하나 재발률 ↑

카페인 줄이고 충분한 휴식 필요

초기 증상시 전문의 진료 받아야

■ 첫 번째 마음의 병 우울증

우울증은 특히 예술가들에게 발병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자극에 대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우울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지속되는 우울증은 문제가 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일상에 대한 관심과 흥미 상실, 식욕 감퇴, 열등감, 절망감 등이며, 심한 경우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예술가들의 우울증 원인으로는 사생활 노출, 악성 댓글, 불안정한 수입,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있고, 또 예술가들의 뇌가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뇌와 비슷하다는 견해도 있다.

우울증이 지속되면 전문가의 치료받는 것을 권해드리며 우울증은 유전적 요인, 신경생화학적 요인, 심리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는 우울증을 유발하는 인지적 왜곡을 찾아 교정하는 인지 행동 치료법, 약물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항우울제 복용만으로 70% 이상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 두 번째 마음의 병 공황장애

연예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불안을 느끼는 질환을 말한다.

아무렇지 않게 길을 걷거나 잠을 자는 중에도 갑자기 불안과 함께 근육이 경직되고 어지럽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은 5~10분 정도 지속된다.

공황장애는 몸의 자율신경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뇌의 신경전달 물질의 작용에 이상을 일으켜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직업 특성상 항상 대중 앞에 나서야 하고, 대중의 즉각적 평가에 민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가 공황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공황장애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처방하고 각자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상황에 대해 익숙하게 만들어 치료하는 방법이 있으나,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치료에 있어 충분한 숙면과 영양섭취가 필수이며 뇌를 자극하는 카페인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되고, 또 충분한 휴식도 필요하다.

안철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건강증진의원 원장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불안감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극복하길 바라며, 초기 증상이 있을때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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