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지역화폐 ‘군포愛(애)머니’ 카드로 결제해 주세요.”
한대희 군포시장이 이달 1일부터 발행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한 시장은 최근 시청 내 민원봉사실 입구에 위치한 아미스 카페에서 음료를 사며 ‘군포愛머니’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식사나 물건을 살 경우 지역화폐를 이용하며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도 병행 중이다.
‘군포愛머니’ 카드는 군포지역 내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소상공인 점포(음식점, 편의점, 일반슈퍼, 소매점, 이·미용실, 병원, 학원, 서점, 목욕탕, 세탁소, 주유소 등) 및 전통시장에서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규모점포(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 기업형슈퍼마켓(SSM), 프랜차이즈(체인) 본사 직영 업소, 유흥 및 사행성 점포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민 공모를 통해 확정된 군포시 지역화폐 명칭 ‘군포愛머니’는 ‘군포사랑이 가득한, 군포사랑을 시민 모두가 실천하는 지역화폐’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지역화폐 사용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영업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 내 경제활동 선순환에 기여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문의: 시청 지역경제과 ☎(031) 390-0267.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