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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 위한 ‘기본소득’ 제안

美 서비스노동조합장 앤디 스턴
5년간 탐구한 ‘노동의 미래’

 

 

 

미국 최대 서비스노동조합을 이끈 앤디 스턴, 그가 던지는 노동의 미래를 위한 제언!

기술의 발전으로 직업이 사라지고 일자리가 줄어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계를 해결하고 시간을 보내고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을까?

일부 직업이 사라지겠지만 과거에도 그랬듯이 결국 새로운 종류의 일자리가 생겨날 거라고 그저 낙관해도 될까?

급변하는 노동환경에서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서비스노동조합을 이끌면서 ‘미국 노동조합의 역사를 새로 쓴 대담하고 통찰력 있는 리더’로 불린 앤디 스턴이 노동의 미래를 탐구한 5년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21세기의 새로운 경제 환경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CEO, 미래학자, 노조 지도자, 경제학자, 투자가, 역사가, 정치인 등 각계의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며 기술의 발전이 경제와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을 통찰한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담대한 대안으로 기본소득을 제안한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직업의 불안정성은 커져가는 이 시대에 앤디 스턴은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앤디 스턴은 1996년부터 2010년까지 북미 서비스노동조합(SEIU, Service Employees International Union)의 조합장으로 일한 앤디 스턴은 조합장으로 있는 동안 북미 서비스노동조합이 빠르게 성장해 조합원이 220만 명에 달하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서비스노동조합이 됐다.

그리고 그는 오바마 행정부를 도와 SEIU의 오랜 숙원이던 의료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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