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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겐 명품치안서비스 서부경찰에겐 행복한 일터를”

서연식 서장 행보 눈길
주민이 안심하는 지역
직원 친밀도 대폭 상승

 

 

 

“명품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신뢰하는 서부경찰이 되겠습니다.”

올해 1월 인천 서부경찰서장에 취임한 서연식 서장은 ‘주민이 믿을 수 있는 경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서 서장은 “근심 걱정이 없는 행복한 일터에서 일하는 경찰관이 주민들에게 명품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서부서를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에 집중했다.

그는 먼저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700여 명의 서부서 소속 직원들 개개인에게 만날 때마다 이름을 직접 불러주고 있다.

서장과 간부 직원들이 타 부서의 직원들에게도 이름을 불러주는 관행으로 직원들간 친밀도도 대폭 상승했다.

서 서장은 2단계로 현업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 대한 ‘배려’로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범인 검거나 거친 업무 중 다친 직원들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위로하며 ‘우리는 한 솥밥을 먹고 있는 공동체’라는 믿음을 주고 있다.

특히 공무를 진행하고 일선 직원들과 서 서장은 수시로 에너지 충전 인사로 ‘하이파이브’로 손을 마주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이런 서부서의 긍정적인 변화로 인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접촉하는 순찰 경찰관들이 주민들과 웃고 인사하는 모습이 이제는 결코 낯설지 않는 일상이 됐다.

서연식 서부서장은 “지역 치안의 기본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것”이라며, “이제 서구 주민들이 자신의 소소한 어려움을 부담없이 경찰에 토로할 수 있는 ‘명품치안’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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