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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코끼리, 치타, 코뿔소가 손 앞으로 다가온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오픈
와일드 로드 컨셉으로 새 단장
30종 300여마리 생생하게 체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Lost Valley Wild Road)’를 8일 오픈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로스트밸리는 사파리월드와 함께 에버랜드 동물원을 대표하는 약 5만3천㎡ 규모로, 전용차량을 타고 들어가 기린, 코끼리, 치타, 코뿔소 등 30종 300여 마리 동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로스트밸리는 누적 관람객이 1천300만명 이상에 이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오픈 6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더욱 가깝고 생생하게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와일드로드’ 컨셉으로 새롭게 리뉴얼돼 선보인다.

바위 협곡, 동굴, 사바나 등 7개 테마존으로 구성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는 ‘전설 속 사라진 동물들과 신비한 보물을 찾으려 탐험을 떠난다’는 스토리에 맞춰 기존 수로 대신 동물들과 더 가까운 육로 중심으로 동선이 새로워져 수풀과 고사목이 우거진 와일드한 길을 누비며 약 15분간 동물 탐험을 떠나게 된다.

탐험 중간 거대한 벽화와 실감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술로 구현된 로스트밸리의 전설 속 왕 ‘백사자 타우’도 생생하게 만날 수도 있고, 걸크러쉬 교관과 고고학자, 동물학자 등 다양한 캐릭터의 탐험대장들이 체험 시간 내내 재미있는 동물 생태 설명과 함께 체험의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린 체험장소도 1곳에서 3곳으로 늘어났으며, 진흙목욕을 하거나 먹이를 먹고 있는 코뿔소도 기존보다 절반 이상 가까워진 거리에서 생생한 생태 활동을 관찰할 수 있다.

또 타조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에뮤, 큰 부리가 특징인 펠리컨도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는 에버랜드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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