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식(평택시청)이 제78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유재식은 8일 서울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81㎏급 인상에서 153㎏을 들어올려 임희창(132㎏)과 김해운(130㎏·이상 안양시청)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75㎏을 성공시켜 임희창(161㎏)과 이선우(수원시청·158㎏)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유재식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28㎏을 기록하며 임희창(293㎏)과 이선우(281㎏)를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73㎏급에서는 박주효(고양시청)가 인상 131㎏, 용상 171㎏, 합계 302㎏으로 신기안(안양시청·인상 125㎏, 용상 170㎞, 합계 295㎏)을 꺾고 3관왕에 올랐고 여일반 55㎏급 조유미(평택시청·인상 75㎏, 용상 95㎏, 합계 170㎏)와 76㎏급 이지은(수원시청·인상 95㎏, 용상 115㎏, 합계 210㎏), 남일반 102㎏급 임근영(수원시청·인상 145㎏, 용상 182㎏, 합계 327㎏), 109㎏급 진윤성(고양시청·인상 170㎏, 용상 210㎏, 합계 380㎏)도 3관왕 대열에 동참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