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수원 남문시장을 찾는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 낮 12시 30분 수원 남문시장을 방문, 수원시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사용 할 예정이다.
경기지역화폐는 5일 현재 수원, 부천, 안산, 김포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발행을 했고, 이달말까지 연천을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발행을 완료할 방침이다.
수원시의 경우 지난 1일 카드형태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288억원(정책 238억원, 일반 5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남문시장을 찾은 이 지사는 경기지역화폐 모델인 배우 김민교 씨와 포토타임을 가진 뒤 시장 골목골목을 다니며 직접 물건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경기지역화폐는 이 지사의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로 각 시·군은 올해 4천961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올해 발행되는 지역화폐는 정책자금으로 3천582억원, 일반 용도로 1천379억원이 사용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