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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신임 장관 5명 임명… 박영선 “강한 중기부 될 것”

김연철 통일장관 “대북 소통”
진영 행안장관 “과제 성공 완수”
박양우 문체장관 “화합 노력”
문성혁 해수부장관 “수산 혁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포함한 5명의 신임 장관이 8일 취임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신임 장관들과 환담을 나눴다. ▶▶관련기사 4면

이 자리서 박영선 장관은 “대통령께서 중기부를 부로 승격시킨 것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하는 분들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체임을 천명하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제주체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강한 중기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9988로 대변되는 기업체의 99%, 근로자의 88%를 맡은 중기부가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친구이자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철 장관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한미관계 등 3개의 양자 관계가 긍정적으로 선순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 내부의 다양한 의견의 차이가 있다. 이런 차이가 화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소통의 결과로 좀 더 넓은 의미의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치분권, 균형발전을 통해 지방이 나라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 혁신도 중요하고, 개인정보보호법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게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과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 예술, 체육, 관광여행, 종교 등 문체부 소관 업무를 통해 국민이 화합하는 살만한 나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들이 수산혁신의 가시적 성과를 이른 시일 내에 보시도록 노력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해양수산 분야가 어떻게 미래에 대비할 것인가에도 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최정용기자 we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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