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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폴리텍 ‘러닝팩토리’ 벤치마킹 봇물

뿌리산업에 4차산업까지
원스톱 학습·실습 시스템
전국 대학서 잇따라 방문
기업·일반인들도 관심 폭발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인천 최초로 설립한 융합실습지원센터(이하 러닝팩토리)가 관련 대학과 기업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러닝팩토리는 뿌리산업부터 4차산업 기술까지 원스톱으로 학습·실습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첨단시설이다.

지난해 12월 완성한 러닝팩토리는 신입생 전체가 기술기초수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의 이해를 높이고, 전공 간에 융합을 통한 프로젝트 실습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면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이 디자인한 ‘드론’이 기계시스템과, 정보통신과, 컴퓨터정보과 학생들의 손을 거쳐 완제품으로 탄생하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학습 시스템이다.

현재 인천캠퍼스 러닝팩토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의 주요대학 30여 캠퍼스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러닝팩토리의 원조 격인 프랑스 국립 크남(CNAM)대학에서는 대표단이 방문해 효율적 시스템과 학사운영을 극찬했다.

한국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은 베트남 리타이또대학(Ly Thai To International College)에도 국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캠퍼스의 러닝팩토리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인천교육청 역시 초·중·고 핵생들의 직업체험, 기술시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러닝팩트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캠퍼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학생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진로교육 프로그램 교류 협력 ▲교사 대상의 진로지도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및 진로체험 홍보에 대하여 협력키로 합의했다.

김월용 학장은 “올해 3D프린터기와 가상용접기 등 약 8억 원을 더 시설에 투자할 예정”이라며 “향후 4차 산업의 중심 실습·학습시설인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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