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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스타트업 성장단계 맞춤 세정지원”

동탄산업단지 방문 간담회

“국가경제 성장동력 뒷받침
혁신성장기업 세무조사 유예”

기업대표들 가산세 완화 등 건의

 

 

 

국세청이 산업단지 등 일선 경제현장을 찾아가는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승희 국세청장이 도내 산업단지를 방문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였다.

국세청은 지난 9일 한승희 청장이 ‘납세자소통팀’과 함께 화성시 동탄 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동탄일반산단은 전자부품과 반도체, 기계, 전기장비 업종 등 입주 기업 수가350개에서 1만3천명이 근무하며 매출액은 2조5천억원을 넘는 규모다.

이번 일선 경제현장 방문 기업인 간담회는 ‘납세자소통팀’이 주도해 중소기업과 R&D·벤처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납세자소통팀’은 지난 3월 출범 이후 판교테크노밸리와 광주첨단국가산단, 대구종합유통단지, 오창과학산단, 조선해양기자재업계에 이어 여섯번째로 이날 동탄산단를 방문한 것이다.

간담회에는 동탄산단 조합 이사장과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해 세무조사 및 신고 오류사항에 대한 가산세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한 청장은 “세정차원에서 국가경제 성장동력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혁신성장기업 등에게 세무조사 유예, 컨설팅 중심의 간편조사 확대 등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타트업·벤처기업 등의 창업과 성장, 재창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올해 말까지 세무조사 제외·유예, 체납액 소멸제도 등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세청 납세자소통팀도 사업자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가업상속공제 요건, 비상장주식평가 때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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