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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일자리 정책마켓’ 11개 사업 구매

가평 ‘心 봉사 프로젝트’
김포 ‘청년 도서관에서’ 등
시·군·공공기관이 발굴

경기도는 가평 ‘전통시장 상권활력을 위한 심(心)봉사 프로젝트’ 등 9개 시·군과 2개 공공기관의 11개 사업을 올해 ‘일자리 정책마켓’ 구매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일자리 정책마켓은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이 발굴한 일자리사업 가운데 확산 필요성과 효과가 높은 정책을 도가 구매(도비지원)한 뒤 시·군으로 확산하는 정책이다.

민선7기 들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시·군이 중심돼 일자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도가 사업비용을 지원하는 ‘수평적 협치 행정’을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도가 일자리 프로그램을 만든 뒤 시·군이 재정을 부담하도록 하는 하향식 형태를 취해왔다.

앞서 지난 2월 1일~3월 8일 실시된 공모에는 모두 19개 시·군과 6개 공공기관 등 총 25곳이 참여했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계획의 우수성, 추진의지, 독창성, 사업 적정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11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가평, 김포, 남양주, 양평, 과천, 시흥, 군포, 포천, 안산 등 9개 시·군과 경기도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제안한 것이다.

이 가운데 자라섬과 전통시장·뮤직빌리지를 연계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가평 ‘심(心)봉사 프로젝트’, 관내 도서관별 특화주제나 지역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공모한 뒤 제안자가 직접 운영하는 김포의 ‘경기, 청년 도서관에서 내‘일’을 만나다’ 사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 남양주 ‘경기 천년을 밝히는 쏙쏙케어 일(job)깨움 사업단’, 양평 ‘자연을 품은 경기·양평 스페셜리스트 운영’, 과천 ‘안전한 경기 행복한 과천, 시민감독관 운영’, 시흥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전드림 사업’, 군포 ‘경기도와 함께하는 군포 마을리폼 가이드 운영’, 포천 ‘민간환경감시단 운영’, 안산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with 새로운 경기’ 등도 도의 구매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생활안정과 심리적 지원을 도모하는 ‘경기도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운영사업’을, 융기원은 우수한 R&D 성과를 도내 청년들과 공유해 역량제고 및 산업계·학계 진출을 확대하는 ‘경기도 R&D 인턴연구원 지원사업’을 제안해 각각 선정됐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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