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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단 104억 규모 수출 계약추진 성과

한일파테크 등 11개 기업 참여
수출 상담실적도 240억대 달해
퀸아트, 연간 300만달러 MOU
정하영시장 “지역기업 적극 지원”

김포시가 최근 지역 기업인들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방문한 베트남에서 915만 달러(104억 원)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포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 동안 지역 기업들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을 방문해 김포에서 생산하는 물품에 대한 수출 상담을 갖고 연간 300만 달러에 이르는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은 2000년 이후 국내총생산(GDP)이 매년 5% 이상씩 증가하는 아세안 최대의 신흥시장으로, 경제성장에 따른 1인당 소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상류층과 중산층의 구매력이 계속 늘고 있다.

이에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현지네트워크와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사전 시장성 조사를 통해 ㈜한일파테크, ㈜삼선씨에스에이, ㈜서현엘리베이터, 성일산업㈜, ㈜오로라디앤씨, ㈜퀸-아트, ㈜한빛코리아, 한양기업(주), ㈜용진기업, ㈜제이원프라임, ㈜에펠 등 수출잠재력이 높은 김포의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그 결과 2천111만 달러(24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과 915만 달러(104억 원)의 계약추진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방용품 제조사인 ㈜퀸-아트는 그동안 꾸준한 영업활동과 노력으로 가정용품 무역전문회사인 에프(F)사와 연간 300만 달러(3년 계약) 상당의 구매 조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번 시개단은 2세 경영인들이 상당수 참여해 이전 보다 젊게 구성되었고 성과도 좋았다”면서 “김포와 국내외의 경계, 경제를 넘어 안팎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는 핵심 리더와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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