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200여개’ 고용 창출 기대

사업당 3억원 지원 효과 검증
다른 기초 지자체로 사업 확산
각 시·군별 참여 여부 선택

경기도는 올해 ‘일자리 정책마켓’ 사업으로 선정된 11개 사업을 추진시 모두 2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 사업은 도가 사업당 3억원을 들여 정책을 추진한 뒤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검증되면 제안한 지자체 외에 다른 시·군으로 전파하게 된다.

각 시·군은 사업비 매칭 비율이나 참여방식 등을 고려, 추진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우선 공모 결과 긍정적 평가를 받은 가평군 ‘가평 심(心)봉사 프로젝트’는 상권 활력 일자리 정책이다.

자라섬과 가평군 내 전통시장, 뮤직빌리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돕는 상권활력 도우미를 운영하는 게 핵심이다.

고용 창출 효과는 15명 규모다.

김포시가 제안한 ‘경기, 청년 도서관에서 내 ‘일’을 만나다’는 도서관 별 특화주제나 지역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공모한 뒤 제안자가 직접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1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남양주시의 ‘경기 천년을 밝히는 쏙쏙케어 일(job)깨움 사업단’은 베이비붐 세대 퇴직자의 전문능력을 활용해 복지대상자 전수조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2명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17명 규모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는 양평군의 ‘자연을 품은 경기.양평 스페셜리스트 운영 프로젝트’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특화해 헬스투어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헬스투어 프로그램과 남한강변 공원을 관리할 조경 스페셜리스트를 운영하는 게 골자다.

과천시의 ‘안전한 경기 행복한 과천, 시민감독관 운영’은 재건축 등 건설공사장 등에 시민이 안전관리 감독관으로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며 시흥의 ‘경기&시흥, 재난안전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전드림 사업’은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 안전위험 순찰을 하는 것이다.

각각 25명과 22명의 고용유바라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군포시의 ‘경기도와 함께하는 군포 마을리폼 가이드 운영’(고용 창출 24명)은 지역자원 및 현안 조사, 교통질서, 환경개선 등을 맡을 마을 활동가를 운영하는 사업, 포천시의 ‘함께하는 경기·포천 민간환경감시단 운영’(고용 창출 12명)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환경감시단 운영을 통해 환경피해에 대한 신속한 데이터 확보와 취약시간대 감시활동을 벌이는 것이 핵심이다.

안산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with 새로운 경기’는 다중집합장소나 축제 행사장 등에 요원들을 파견해 안산의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안내·홍보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모두 16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