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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화성·평택 노후산단 스마트한 산단으로 재정비

‘경기 YES 육성’시범사업 선정
道, 연말까지 총 22억원 투입
각 특성 맞춤 혁신·활성화 지원

포천 양문산업단지 등 경기도내 노후 산업단지 3곳이 스마트한 산단으로 변신한다.

경기도는 포천 양문산단, 화성 향남제약산단, 평택 일반산단 등 3곳을 ‘2019년 경기 YES산단 육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YES산단 육성 시범사업은 국가재생사업에서 제외돼 낡은 중소규모 일반산단의 재정비를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국가재생사업 외 중소규모 일반산단에 대해 재정비를 추진하는 것은 광역지자체 가운데 도가 처음이다.

YES는 젊고(Young), 편리하고(Easy), 깜끔하고 똑똑한(Smart) 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젊고, 편리하고, 첨단·고부가가치의 똑똑한 산단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도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1곳당 평균 6억6천만원 등 모두 22억원 3개 산단에 투입, 각 산단 특성에 맞는 혁신·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1998년 준공된 포천 양문산단은 염색 등 섬유제조업이 밀집한 곳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 배기시설 등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노동자들의 복지와 자치활동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 1985년 조성한 화성 향남제약산단은 도로 개선사업, 공동연구시설 지원, 품질관리 고도화 등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 추진된다.

평택 일반산단(1993년 준공)은 인근 주민의 소음 민원을 고려해 내부 도로 저소음 포장, 소음과 먼지 등 환경피해 방지시설 설치 등 주민과 공생하도록 하는 사업을 한다.

도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형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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